‘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정부 사업으로, 재취업·창업 컨설팅부터 훈련비와 자금지원까지 포괄합니다.
희망리턴패키지란 무엇인가?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한 소상공인이 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재기지원 종합 프로그램입니다. 폐업 이후 막막한 상황에 놓인 이들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 필요한 것이 단순한 자금지원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로라는 점에 착안해 설계된 이 제도는, 컨설팅과 직업훈련, 창업 교육, 초기 자금 지원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패키지형 지원사업’입니다.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신뢰를 회복하게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복지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한 폐업 사례가 많아지면서, 이 제도는 그 실효성을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신청 자격과 대상자 조건
희망리턴패키지의 핵심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폐업한 소상공인이며, 사업자등록상 폐업일을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기준(연매출·종사자 수 등)에 해당하고, ▲정상적으로 폐업 신고된 상태이며, ▲지원
신청 당시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폐업 사유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발적 폐업이나 경영 악화로 인한 폐업 모두 가능합니다.
특히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창업지원사업 등과 병행 참여가 가능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정부 제도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과거 희망리턴패키지를 수혜한 이력이 있다면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과 구성 방식
희망리턴패키지는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뉘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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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컨설팅 및 심리상담: 폐업 이후 경제적·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재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1:1 맞춤 상담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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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업 또는 재취업 경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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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교육, 시장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제공되며, 창업 이후 초기 자금, 홍보 지원 등도 연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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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희망자에게는 직업훈련, 구직활동 컨설팅, 일자리 알선 등이 제공되며, 내일배움카드와 연계하여 최대 300만원 상당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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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관리 및 연계 지원: 교육 이수 후 창업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동안 사후 경영 컨설팅이 제공되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창업자금 대출 보증 지원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희망리턴패키지는 단순한 단기 지원이 아니라, 재기의 흐름 전체를 따라 함께 움직이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청 방법 및 유의사항
희망리턴패키지 신청은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
또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용 홈페이지(www.rejump.or.kr)**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사업이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신청 시에는 ▲폐업사실증명원, ▲신분증, ▲통장사본, ▲교육참여 계획서 등이
필요하며, 간단한 온라인 자가진단을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신청자가 많을 경우,
컨설팅 참여 후 일정 평가에 따라 다음 단계(재취업/창업 프로그램)로 연계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에 작성하는 신청서와 면담 응답 내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다른 지원 사업들에 비해 희망리턴패키지는 **‘정책이탈률이 낮고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며, 실제로 창업이나 재취업에 성공한 이들의 후기가 많습니다. 폐업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받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제도를 꼭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실패 이후에 필요한 건 두 번째 기회의 ‘진짜 설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