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에게 정부가 매달 현금을 지원해주는 자산형성 제도입니다. 최대 5년간 5천만원까지 모을 수 있어 청년 재테크 필수 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
청년도약계좌는 근로 중인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더해주는 장기 적립식 자산형성 제도입니다. 과거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저축계좌의 통합·확장 버전으로 2023년부터 도입되어, 최대 5년간 저축 시 약 5,000만원 이상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주거, 결혼, 창업, 자기계발 등 중장기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일정한 소득이 있으나 아직 자산이 부족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하는 청년에게 유리한 ‘정부 매칭 저축 제도’**라 볼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과 유사한 구조이지만, 일반 저축과 달리 정부가 직접 현금 지원을 해준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크며, 자산 격차 해소를 위한 대표적 청년지원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입 대상 및 신청 조건
청년도약계좌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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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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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근로·사업소득이 6,000만원 이하 (세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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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 (건강보험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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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근로자이거나 사업소득이 있는 자 (무직자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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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년형 자산형성 상품 중복 가입자는 제외 (예: 청년내일저축계좌 수급자)
특히 근로소득이 없는 무직 청년은 가입 불가하며, 단기 알바라도 3.3% 원천징수된 사업소득이 있으면 일부 예외 인정 가능합니다.
또한 본인 소득뿐 아니라 가구의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판단하기 때문에, 부모와 주소지가 같은 경우 가구소득 때문에 탈락할 수 있어 주소 분리 후 단독가구로 인정받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지원 혜택 및 적립 구조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국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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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40~7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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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및 납입액에 따라 정부지원금 최대 월 4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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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납입 시 최대 5,000만원 이상 자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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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소득 5년간 전액 비과세 (세금 없이 전액 수령)
예를 들어, 매달 70만원을 납입하고 정부지원이 40만원일 경우, 본인 부담 1,800만원에 정부지원금 2,400만원, 이자 약 1,000만원까지 합쳐 총 5,2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 매달 꾸준한 납입과 중도 해지가 없다는 전제에서만 이 금액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반 예적금 대비 이율도 높은 편이며, 일부 시중은행과 연계되어 이벤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복리 효과 + 정부 현금 지원 + 비과세 혜택이 동시에 적용되는 유일한 제도로 평가받습니다.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청년도약계좌는 보통 1년에 한 번 신청 접수 기간이 열리며, 온라인으로 신청 후 은행 방문을 통해 개설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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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공식 사이트 또는 금융위원회 공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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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인증 및 소득확인서류 제출 (홈택스, 건강보험공단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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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 판정 후 은행 계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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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정기 납입 → 자동 정부지원금 지급
주의해야 할 점은 중도 해지 시 정부지원금과 비과세 혜택 전액 반환 대상이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매달 소득 확인 후 정부지원금이 산정되기 때문에 소득이 불규칙하거나 장기 무직 상태로 전환될 경우 중도 탈락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가입자 중 일부는 주소 분리 및 소득 구간 이동 전략을 통해 자격 조건을 맞추는 경우도 많으며, 신청 전에 반드시 ‘내가 정말 조건이 되는가’를 면밀히 확인한 후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이라면 지금이 가장 빠르게 목돈을 모을 기회입니다. 금리도 낮고, 물가는
오르는 시대에 정부가 돈을 더 얹어주는 구조는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소득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자산계좌’, 청년도약계좌로
재테크의 첫 걸음을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