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 전 단계의 청년·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자격조건과 신청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란 무엇인가?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전담 멘토링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창업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창업 중심의 사업을 장려하는 만큼, 단순 판매·유통보다는 IT,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기술 기반 창업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예비창업자가 시장 진입 전에 실패 비용을 줄이고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구조입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모집하며,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보유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후속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합니다.
신청 대상 및 지원 자격
예비창업패키지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없는 사람(예비창업자)
-
지원 확정 후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자
-
연령 제한은 없으며, 청년(39세 이하), 중장년(40세 이상) 모두 가능
-
기창업자라도 과거 창업 이력이 폐업 후 7년 초과인 경우 예비창업자로 간주
-
동일 정부사업(초기창업패키지 등)과 중복 수혜는 불가
즉, 현재 사업자가 없고 창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 구조로, 기술 창업 분야가 아니더라도 시장성이 인정되면 선정될 수 있습니다.
단, 고등학생 및 휴학생은 신청이 제한되며, 신청 시 대표자 명의의 휴대폰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지원 내용과 금액 구조
예비창업패키지의 핵심은 바로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방위 창업 지원입니다.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대 1억원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 (평균 5천만원 내외)
-
정부 70%, 자부담 30% 매칭 구조 (자부담은 현물로 인정 가능)
-
창업교육 40시간 이상 의무 이수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재권 확보, 마케팅 등 연계 지원
-
우수 수료자에게는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연계 프로그램 연계
사업화 자금은 제품 개발, 장비 구입, 마케팅, 지재권 출원, 외주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인건비나 임대료 등 고정비에는 일부 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자금 집행은 ‘관리기관’의 사전 확인 및 승인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운영됩니다.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창업 역량은 ‘창업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길러주며, 분야별 전문가와 매칭되는 ‘멘토링 제도’로 실무적 조언도 받을 수 있어, 자금+교육+멘토링이 통합된 완성형 창업지원 구조라 평가받습니다.
신청 시기와 절차 안내
예비창업패키지는 매년
상반기(보통 34월)와 하반기(89월) 2회 공고되며, 신청은 K-Startup 창업포털(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K-Startup 회원가입 및 로그인
-
사업 공고 확인 후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
창업 동기, 기술성, 시장성, 추진전략 등 포함한 서류 제출
-
서면평가 → 발표평가 → 최종선정 → 창업교육 이수 → 협약 체결
-
협약 후 창업 신고 → 사업자 등록증 발급 → 자금 집행 시작
선정 후에는 관리기관(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창업지원센터 등)이 지정되며, 해당 기관과 협력해 자금을 집행하고 창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성과관리와 후속지원이 이어지므로, 단기 창업이 아닌 장기 성장형 스타트업으로의 도약을 유도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단순한 정부보조금 사업이 아니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정부의 동반자 프로그램입니다. 창업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도전할 타이밍입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정부지원 창업 루트, 예비창업패키지로
첫발을 내딛어보세요.


